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캐나다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캐나다 지도부를 자신이 상대해온 모든 국가의 지도부 가운데 “최악”이라고 표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 대한 비판을 이어오고 있지만, 캐나다 지도부를 모든 국가 가운데 최악이라고 지칭한 것은 이전보다 수위가 높아진 발언으로 평가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이란 지도부에 대해서도 광신적이고 미쳤으며 살인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해왔다는 점에서 캐나다 지도부에 대한 이번 표현이 주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캐나다산 자동차와 부품을 원하지 않는다며 캐나다가 수십 년 동안 미국을 이용해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관세를 통해 미국 자동차 산업을 구했다고 주장한 뒤 캐나다를 “최악의 가해자 중 하나”로 지목했다. 그러면서 캐나다산 자동차와 부품을 비롯해 캐나다산 제품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 지도부에 대한 공개적인 비판 수위까지 높아지면서 양국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