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양의 전략적 요충지인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에고 가르시아는 인도양 중심부에 위치해 중동·아프리카·아시아를 연결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디에고 가르시아는 영국의 차고스 제도에 속한 지역으로, 미국이 이미 해군기지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국제사법재판소(ICJ)는 2019년 영국이 차고스 제도를 모리셔스에 반환해야 한다고 판결한 상태다. 이는 구 식민지 영토 분쟁과 국제법 준수 문제로 복잡한 상황을 초래했다.
트럼프의 이같은 움직임은 그린란드 인수 시도에 이어 미국의 전략적 영토 확장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중국 견제와 미국의 해양 패권 유지라는 전략적 배경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