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정과 반군 조직인 타앙민족해방군(TNLA)이 7월 19일 수도 네피도에서 공식 평화회담을 개최했다.
이번 회담에는 TNLA 측의 타르 조크 자(Tar Jock Ja) 중장과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군정 측에서는 야 피에(Ya Pyae) 중장을 비롯해 국가통합평화조정위원회(NUPCC) 관계자와 전직 군 장성들이 협상에 참여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와 압박 속에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미얀마 북부의 무력 충돌이 국경 지역의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해 TNLA뿐 아니라 아라칸군(AA), 미얀마민족민주동맹군(MNDAA), 샨주진보당·샨주군(SSPP/SSA), 카친독립군(KIA) 등 주요 무장단체와 군정 간 연쇄 평화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합의안이나 휴전 선언은 발표되지 않았으며, 향후 추가 협상이 이어질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