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사 테슬라가 글로벌 누적 전기차 생산량 1,000만 대를 돌파하며 세계 최초로 해당 기록을 달성했다.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테슬라 팩토리에서 글로벌 1,000만 번째 전기차를 출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전기차 산업 역사상 최초의 누적 생산 1,000만 대 달성 사례다.
회사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차량 인도량은 83만 대를 넘어섰으며, 2분기 인도량은 48만 대 이상을 기록해 역대 2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중국 기가팩토리 상하는 테슬라의 핵심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했다. 상하이 공장은 현재 전 세계 테슬라 주문 물량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 차량 인도량은 약 46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했다.
2019년 말 가동을 시작한 상하이 슈퍼팩토리는 현재까지 누적 생산량 450만 대를 돌파했다. 이는 테슬라 전체 누적 생산량의 45%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로, 회사의 최대 생산 및 수출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와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생산 효율성과 글로벌 공급망을 기반으로 대규모 생산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하이 공장은 향후 글로벌 공급망 운영에서도 핵심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