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화물선이 발사체에 피격돼 기관실이 파손되고 승무원 사상자가 발생했다. 영국 해상무역운영국은 화요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행 위험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으로 화물선의 기관실이 피해를 입었으며 승무원 가운데 사상자가 발생했다. 나머지 승무원들은 오만 해안경비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미국과 이란의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했다. 양국은 6월 중순 체결된 60일간의 협상 휴전 합의가 월요일 별도의 후속 합의 없이 종료된 이후 추가 협상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도 계속되고 있다. 이란 군 대변인은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에 대한 위협을 반복적으로 내놓았으며, 미국 역시 해협 재개방을 둘러싸고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유라시아그룹은 미국과 이란 사이의 대치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회복되더라도 부분적인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제공된 내용에 따르면 전쟁 이전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가스의 약 5분의 1을 처리하던 수로였으며, 최근 선박 운항은 사실상 정체에 가까운 수준으로 감소했다.
석유 가격도 협상 시한 종료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산 원유 선물은 화요일 배럴당 84.7달러로 0.25% 상승했고, 브렌트유는 전날 90달러를 넘어선 뒤 화요일 90.86달러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