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청년 실업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 통계청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직 청년 5명 중 1명(약 20%)이 3년 이상 미취업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 집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대학 졸업 후 미취업 상태의 확산이다. 졸업자 중 48.6%가 1년 이상 일자리 없이 지내고 있으며, 이 역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청년들이 첫 직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장기 미취업으로 전락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조적 고용 부진, 일자리 질 저하, 청년층 수요 미스매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정부는 청년 고용 대책 강화와 경제 활성화에 나서야 할 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