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8~9월 발표 예정인 대미투자 1호 사업을 한미 간 현안 해결의 계기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쿠팡을 비롯한 한미 외교 갈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양국 관계 개선을 추진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 준비에 본격 돌입하는 시점에 맞춰 대규모 투자 발표를 진행함으로써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라는 정치적 성과를 제시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청와대는 이를 통해 현재의 한미 갈등을 완화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