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중동 정세 악화에 따라 이스라엘에 머무르는 한국 교민들에게 안전 지역으로의 신속한 출국을 강력히 권고했다.
23일 주이스라엘 대한민국대사관은 '역내 정세 급변 가능성 고조 관련 공지'를 발표하며 "주이란 영국대사관 철수 등 중동지역 내 외교단의 보안 우려 상황이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특히 "현지 정세가 매우 불안정하며 언제든 악화될 수 있다"며 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이란의 영국대사관 철수, 지역 내 군사적 긴장 고조 등 중동 상황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한국 정부는 현지 교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조기 출국 권고,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