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 홍해 공격 주장…사우디 유조선 엔셀리아호 화재 발생

7월 23일91홍해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엔셀리아호가 홍해 항해 중 공격을 받아 선박 일부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국영통신 SPA에 따르면, 해상교통 당국 관계자는 공격으로 인해 선박 선수 부분에서 불이 발생했으며, 현재 대응 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사건으로 인한 승무원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탑승자 전원이 안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선박의 안전 확보와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격은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사우디 관련 선박 2척을 대상으로 군사 작전을 진행했다고 주장한 직후 발생했다. 후티 측은 엔셀리아호와 라일라호를 대상으로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무인기 등을 동원해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홍해는 세계 주요 에너지 수송로 중 하나인 바브엘만데브 해협과 연결되는 핵심 항로로, 최근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해상 운송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다만 공격 주체와 사용된 무기, 실제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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