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 3명 중 2명가량이 한국의 핵무기 보유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핵무기 보유에 대한 찬성 의견이 65%에 달했다.
이는 한반도 주변의 지정학적 긴장 심화와 북한의 핵 위협이 지속되면서 국민 다수가 자체 핵 억지력 보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의 핵무기 개발 여부는 국내 정치 진영을 넘어 국방·외교 정책의 핵심 쟁점으로 제기돼 왔으며, 미국과의 한미동맹 체계 내에서의 '핵우산' 제공과의 관계 속에서 오랫동안 논의되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