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이 21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번 회의는 동남아시아의 역내 협력과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주요 다자외교 무대다. 조 장관은 아세안 회의 일정 중 한미 양자 외교장관 회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반도 정세, 남중국해 상황, 경제협력 등 한미 간 산적한 현안들이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세안 지역 내 한국의 외교적 영향력 확대와 미국과의 전략적 조율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