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번햄 신임 영국 총리가 20일 총리직을 인수하며 '희망을 되살리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키어 스탈머 전임 총리를 이어 다우닝 스트리트에서 정부를 출범시키면서 존 헬리를 재무장관으로 임명하는 깜짝 인사를 단행했다.
번햄 총리는 국민 연설에서 "사람들이 정치에 지쳤다"고 인정하며 "더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진정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 경제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약속했으며, 처칠 시대 이후 지역사회에 입힌 손상을 복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번햄 총리의 내각 구성은 기존 정치권의 기대를 벗어난 인사로 주목된다. 새 정부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제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사회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