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재외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조주성 외교부 해외안전기획관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예상되는 대규모 한국인 관광객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외교부는 월드컵 개최국인 북중미 지역에 임시 영사사무소를 설치하고, 현지 주재 공관 인력을 증원하기로 결정했다. 여권분실, 범죄 피해 등 각종 영사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한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과 테러·재난 상황 대응 매뉴얼도 점검했다.
외교부는 "월드컵 기간 중 예상되는 수십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현지 당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