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2026년 10월 15일 10.22% 급락하며 127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일간 거래량은 139만5806주를 기록했다.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24.2%에 이르며 52주 밴드(40만7000~298만7000원) 내 34% 지점에 위치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13일 SK하이닉스는 장중 10% 이상 하락하며 144만3000원에 마감했다.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서버 DRAM 신규 구조를 연말까지 출시한다고 발표한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Aju Press와 Herald Business 보도에 따르면 외국인이 이날 4.53조원 순매도하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도에 집중했다. 10월 14일에도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며 코스피가 6000선 위태 상황에 놓였다. MediaWatch와 Financial News는 ASML 호실적에도 반도체주 약세가 지속됐다고 전했다. 10월 15일 CNBC는 아시아 테크주 동반 하락 배경으로 Fed 금리 인상 우려와 AI 투자 자금 조달 부담을 지목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현재가는 52주 고점 298만7000원 대비 큰 폭으로 낮아진 상태다. 주간 낙폭 24.2%는 5거래일 연속 매도세가 누적된 결과다. 당일 거래량 139만5806주는 평소 대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외국인 순매도는 10월 13일 4.53조원, 14일에도 대형 반도체주 중심으로 수조원대에 달했다. PER은 4배 이하로 떨어지며 미래 이익에 대한 불신이 반영됐다는 KB증권 분석이 나왔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종료도 수급 공백을 키웠다. 애널리스트 의견은 실적 발표(10월 말 예정)를 앞두고 관망세가 강하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중국 CXMT의 기술 추격은 한국 메모리 업체의 가격 경쟁 압력을 높일 수 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 우려는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국인 누적 매도는 176조원 규모로 집계됐다. 10월 말 양사 실적 발표와 11월 미국 중간선거, Anthropic 상장 등이 다음 관전 포인트다. 지정학 리스크와 OpenAI 수익 논란도 외국인 심리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