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16일 1,311,000원에 거래를 마쳐 전 거래일 대비 3.88% 상승했다. 전일 11%대 급락으로 1,262,000원까지 떨어진 데 따른 반등이다. 미국 증시가 국채금리 하락 속 반등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무슨 일이 있었나
15일 코스피는 7.57% 급락해 5,554.22로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서울경제신문은 미국 증시 반등과 국채금리 하락을 배경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장 초반 3%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조선비즈는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으로 추정되는 기타법인 순매수가 지수 반등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전일 미국 9월 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금리 인상 우려가 커졌고, 중국 CXMT 신제품 계획과 AI 투자 지속성 우려가 겹치며 외국인 매도가 집중됐다. 14일과 15일 보도된 외국인 4.5조원대 순매도와 SK하이닉스 10%대 급락 기사가 시장 불안을 증폭시켰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52주 밴드 449,500~2,987,000원 구간에서 현재가는 하단 대비 34% 지점에 위치한다.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18.3%로 최근 급락세를 반영한다. 당일 거래량은 3,148,363주로 전일 대비 활발한 매매가 이뤄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반도체주가 일제히 반등하며 KOSPI가 2.5%대 상승을 시도했다. PER·EPS·매출 컨센서스 등 실적 관련 수치는 제공되지 않았으나, 3분기 영업이익 79조원 상회 전망이 이전 보도에서 언급됐다. 영업이익률과 FCF, 다음 분기 가이던스 변화는 미제공이다. 애널리스트 목표주가는 현재가 대비 100% 이상 상회하는 수준으로 보고됐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중국 반도체 추격 속 한국 HBM 격차 방어 전략이 주목받는 가운데, CXMT 신제품 계획이 공급 우려를 재점화했다.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과 Fed 정책 방향이 반도체주 변동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솔리다임 미국 공장 투자와 중국 다롄 장비 반입 허가 요청 관련 로이터 보도가 공급망 이슈로 부상했다. 10월 22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기관 수급 회복 여부가 관건이다. 테마섹 직접투자 검토 보도 등 해외 기관 유입 신호도 주목된다. KOSPI 6000선 회복과 반도체 공급망 경쟁이 향후 주요 변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