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2026년 11월 3일 전 거래일 대비 5.64% 하락한 138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간 낙폭은 5%를 넘어섰고,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6.6%를 기록했다. 52주 밴드(50만1000~298만7000원) 내 현재가는 상단 대비 약 36% 지점에 위치한다. 당일 거래량은 57만3441주로 집계됐다.
무슨 일이 있었나
3일 장 초반부터 미국 AI·반도체주 약세가 국내 시장에 전이됐다. 서울경제는 "미국 AI 관련주 한파에 삼성전자 4%·SK하이닉스 5%대↓"라고 보도하며, 간밤 뉴욕 증시에서 AI 투자 수익성 우려가 재부각된 점을 지적했다. 위키트리는 코스피가 2.47% 하락 출발한 배경으로 대형 반도체 종목 중심 매도세를 꼽았다. Yonhap Infomax는 "AI 투자 수익성 우려 지속…삼성·SK하이닉스 4%대 급락" 기사에서 미국 반도체주 매도세가 국내로 확산된 전개 과정을 상세히 전했다. 시장이 주목한 이유는 오라클의 200억 달러 자금 조달 계획과 인텔 실적 전망 부진 등이 AI 자본 지출 부담을 재조명했기 때문이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당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39만7000원 부근에서 거래되며 5%대 낙폭을 보였다. 52주 고점 대비 큰 폭으로 낮은 위치에서 추가 하락이 발생했다. 주간 등락 -6.6%는 최근 AI 수요 기대가 반영된 11월 2일 반등(약 3.8% 상승) 이후 조정 국면으로 해석된다. 거래량 57만3441주는 평소 수준을 유지하며 외국인·기관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PER·EPS·매출 컨센서스 등 실적 관련 수치는 미제공 상태이며, 영업이익률·FCF·애널리스트 의견 변화도 확인되지 않았다. 시가총액은 1000조 원대에서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이번 하락은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7.2% 급락과 엔비디아·마이크론 등 주요 종목 동반 약세의 직격탄이다. SK스퀘어(-5.47%) 등 SK그룹 반도체 관련주도 동반 하락하며 공급망 전반에 영향이 미쳤다. 코스피는 5715선까지 밀리며 5700선 위태 국면에 진입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11월 중 미국 빅테크 추가 실적 발표와 금리·환율 동향, 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가이던스 변화 여부다. 지정학적 요인으로는 미·이란 협상 기대에 따른 유가 하락이 반도체 수요 심리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서울경제·위키트리·Yonhap Infomax 보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