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10월 22일 전 거래일 대비 3.71% 하락한 1,24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6.3% 급등으로 130만 원대를 회복했던 종목이 하루 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52주 최고가 2,987,000원 대비 큰 폭으로 낮아진 수준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20일 코스피는 AI 밸류체인 투자 우려와 프랑스 시위 영향으로 3.73% 급락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4.23% 떨어진 1,223,000원에 마감하며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베스트조선은 솔리다임 미국 상장 추진을 둘러싼 주주가치 훼손 논란이 국정감사로 번지며 투자심리가 급랭했다고 전했다. 금융감독원 이찬진 원장은 19일 국회에서 솔리다임 상장이 중복상장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10월 21일에는 테마섹 투자 검토 소식 등으로 반등했으나 22일 다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당일 거래량은 1,087,840주를 기록했다.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2.0%로 집계됐다. 52주 밴드 468,000~2,987,000원 구간에서 현재가는 하단 기준 31% 지점에 위치한다. 10월 20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21일 반등 후 22일 다시 약세 전환했다. PER·EPS·매출 컨센서스 등 실적 관련 수치는 미제공 상태이며, 10월 28일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영업이익률·FCF·애널리스트 의견 변화 역시 확인된 데이터가 없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솔리다임 나스닥 상장 논란은 SK스퀘어 등 SK 계열사 주가에도 동반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중국 CXMT의 DRAM 경쟁 심화와 AI 지출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우려가 한국 반도체주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10월 28일 SK하이닉스 실적 발표가 다음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규제 당국의 유권해석 결과와 솔리다임 상장 추진 여부가 공급망·경쟁사 동향에 미칠 파급을 시장이 주시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책 변화도 향후 주가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