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이 내년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면서 국내 주주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
핵심 쟁점은 핵심 자회사의 별도 상장이 모회사 주주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중복상장' 논란이다. 주주들은 자회사 상장 과정에서 지분 구조가 달라지며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분위기다.
자회사 상장은 모회사와 사업 간 역할이 분리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지만, 시장에서는 모회사의 자산과 수익성이 어떻게 재평가되는지가 관건으로 거론돼 왔다. 현재로선 상장 추진이 실제로 어떤 조건과 비율로 진행될지에 따라 국내 주주 반응과 주가 흐름이 갈릴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