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8.52% 급락…美 민주당 의회 장악에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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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가 11월 5일 8.52% 급락하며 127만7000원에 거래됐다. 미국 중간선거 후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부각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1% 하락하며 6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000660.KS) 주가가 2026년 11월 5일 전 거래일 대비 8.52% 급락한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간 거래량은 223만5583주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하락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가 재부각된 데 따른 것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미국 중간선거 이후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데이터센터 신규 인허가와 건설 제한 우려가 커졌다. 머니투데이는 5일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2.3% 하락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8.6%대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부산파이낸셜뉴스는 민주당의 데이터센터 핵심 지역 선거 승리로 신규 프로젝트 지연 가능성이 부각됐다고 전했다. 비인크립토는 민주당 주도의 의회가 AI 규제를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로 SK하이닉스가 7.74%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1% 떨어져 6개월 최저치를 기록한 점도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본지 보도에 따르면 11월 3~4일에도 SK하이닉스는 각각 5.64%, 5.65% 하락하며 AI 수익성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52주 밴드 50만1000298만7000원 구간에서 현재가는 하단 31% 지점에 위치해 변동성이 큰 구간임을 보여준다.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9.9%로 최근 하락 추세가 가파르다. 당일 거래량 223만5583주는 평소 대비 활발한 매매를 반영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외국인 순매도가 두드러지며 KOSPI 전체도 1.82.3% 하락 출발했다. 삼성전자 역시 4%대 동반 약세를 보이며 반도체 섹터 전반의 매도 압력이 확인됐다. 이전 보도된 11월 3~4일 연속 5%대 하락과 맞물려 단기 조정 국면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는 HBM 등 AI 메모리 수요 성장 속도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로, 규제 불확실성이 공급망 전반에 파급될 가능성이 있다. 경쟁사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주도 동반 약세를 보이며 글로벌 섹터 동조화 현상이 나타났다. 향후 미국 지방 정부의 데이터센터 인허가 정책 변화와 주요 클라우드 기업의 자본지출 계획이 관전 포인트다. 11월 중 추가 실적 발표나 규제 관련 뉴스가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본지 11월 4일 해설 보도에서 지적된 전기료 논쟁도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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