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을 방문한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한국이나 미국과의 대화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군사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의 방북은 8년 만의 방문이다. 그는 현지에서 북한 지도부를 만나며 한반도 정세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북한의 대화 의사 부재와 군사 태세 강화 추세를 체감한 것으로 보이다.
싱가포르는 북한과의 외교 채널을 유지해온 중립적 국가이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의 이 같은 진단은 현재 한반도 정세가 여전히 대화의 전망 없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조현 한국 외교부 장관 등 국제사회 지도자들도 이와 유사한 평가를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