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 경로가 동시에 차단되면서 전 세계 에너지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사우디의 원유 수출량이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감한 상황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의 원유 수입액 3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공급처다. 사우디의 공급 차질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석유 수입국들의 에너지 안보에 직결된다. 유가 상승 압력이 고조될 가능성이 높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심화하면서 국제 석유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물동량의 상당 부분이 지나가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 지역의 봉쇄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번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