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주유소들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러시아 독립 매체 '아겐트스트보'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는 러시아 본토의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지속적 장거리 드론 공격에 대한 맞보복으로 평가된다.
양측의 에너지 인프라 공격은 장기화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새로운 전술로 부상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정유시설을 타격하며 에너지 공급망을 교란하고 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연료 공급을 차단함으로써 민간 인프라에 대한 압박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공격 패턴은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양국이 상대방의 경제·민간 부문을 직접 겨냥한 전력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제사회는 민간 에너지 시설 공격이 국제인도법 위반 가능성을 지적하며 양측의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