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 중부 크리비이리흐의 번화한 쇼핑몰을 공습해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16명이 사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공격을 '냉소적이고 혐오스러운' 행위라고 규탄했다.
유럽연합 외교정책 수석대표 카야 칼라스는 이 공격을 '의도된 테러'라 표현하며 러시아의 공격이 모스크바 전쟁의 '절대적이고 완전한 타락'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칼라스는 다음 달 아일랜드에서 외교장관들이 만날 때 전쟁 개시 이후 가장 광범위한 대러 제재 조치를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도시에 대한 포격을 강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남부 미콜라이우 지역에서도 또 다른 공격이 이루어져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에 따르면 어린이 3명을 포함해 4명이 사망했다. 최근 일련의 공격으로 유럽 정부들의 대우크라이나 제재 강화 및 지원 요청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