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 산업기반의 쇠퇴를 두고 과거 미국이 제조 역량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한 것이 ‘끔찍한 실수’였다고 지적했다.
루비오 장관은 냉전 종식 이후 미국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됐다고 밝혔다. 그는 제품을 가장 효율적인 장소에서 가능한 한 낮은 비용으로 생산하면 기업의 이익이 늘고 소비자 비용도 낮아진다는 방식으로 세계 경제가 작동할 것이라는 생각이 당시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가 자유기업 민주주의 국가로 변화하고 모두가 미국과 비슷한 형태가 될 것이라는 ‘환상’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루비오 장관은 이러한 구상이 현실과 충돌했다고 주장했다. 국가가 여전히 중요하고 민족주의가 존재하며 국경 역시 중요하고, 각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는 현실을 간과했다는 것이다.
루비오 장관은 이러한 흐름의 결과로 미국이 탈산업화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제품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능력과 생산 역량을 잃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