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보기관 초비상…러시아, 독일 방산 스타트업 임원 암살 시도
독일 연방정보국(BND)이 러시아 정보기관의 방산 스타트업 임원 암살 시도를 적발했다. 베를린 정부 소식통은 6일 러시아 측이 독일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약화시키기 위해 방위산업 핵심 인물을 제거하려 했다고 밝혔다.
독일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방위산업을 대대적으로 확장해왔으며, 다양한 방산 스타트업들이 군수 납품에 참여 중이다. 피습 대상 임원은 고성능 드론 및 전자전 장비 개발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공급망 차단을 목표로 독일 내 대리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암살, 방화 등 저강도 테러를 계획해온 것으로 파악된다.
독일 정보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방산업계 보안 강화에 나서고, NATO 동맹국들과 정보 공유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도발이 하이브리드 전쟁 확대 신호로 보고 있으며, 유럽의 방위산업 시설에 대한 테러 위협이 상당 수준에 달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