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장중 10% 이상 폭락하는 '검은 화요일'을 기록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7300억 원대의 자금을 몰려 매수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를 '불개미'의 도박 같은 투자 심리로 평가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증시 급락 속에서도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지금이 기회'라며 레버리지 투자에 나섰다. 이는 고변동성 시장에서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는 욕심과 손실을 만회하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레버리지 상품은 기초자산의 변동률을 1배, 1.5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투자상품으로, 수익이 클 때는 이득이지만 손실도 극대화된다.
정부는 이러한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 열풍에 제동을 걸기로 했다. 규제 당국은 고위험 투자 상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투자자 보호에 나설 계획으로, 시장의 과열된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