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종전 회담 제안을 일축했다. 푸틴은 젤렌스키의 서한을 '무례하다'며 만남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으며, 러시아군에게 군사 작전을 계속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푸틴에게 종전을 위한 담판을 제안했으나, 푸틴은 이를 거부하고 우크라이나의 방공망 강화와 관계없이 군사 압박을 지속할 의사를 드러냈다. 양측 지도자의 입장 차이는 여전히 첨예한 상태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4년째 계속되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양측 모두 타협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승리를 추구하는 양진영의 입장으로 인해 평화 협상으로의 전환이 요원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