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기반 예측시장인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타임(TIME) 매거진의 '올해의 인물' 수상자로 지목되는 유력 후보들이 모두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립 구도에 있는 인물들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두 차례 타임의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한 바 있으나, 세 번째 수상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폴리마켓의 베팅 데이터에 따르면 후보군 중 트럼프 지지자들과 직접 충돌해온 정치인들과 공인들의 지지도가 높게 집계되고 있다.
예측시장은 뉴스 가치와 올해 국제 정치의 영향력을 놓고 광범위한 베팅이 이루어지는 플랫폼으로, 집단 지혜를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타임 매거진은 매년 12월 그해 가장 영향력 있거나 뉴스가 된 인물이나 집단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해왔다. 트럼프의 비판자들이 수상 가능성으로 높게 평가받는 것은 올해 미국 정치의 대립 양상과 국제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