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주의 공화당 경선 유권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바이런 도널즈 하원의원을 주지사 후보로 선출했다. 도널즈는 2021년부터 플로리다 남서부를 대표해온 하원의원으로, 이번 경선에서 3명의 유력한 공화당 경쟁자를 격차를 벌려 이겼다. 같은 당의 라이벌로는 론 데샌티스 현 주지사가 직접 추천한 제이 콜린스 부지사가 포함되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도널즈는 이번 경선 승리로 데샌티스 주지사의 후임으로 플로리다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나서게 되었다. 도널즈 의원은 주지사직을 얻으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 의제를 이행하겠다는 공약을 미리 제시한 상태였다. 플로리다는 미국에서 인구 3위의 주이자 대선의 경쟁 주(swing state)로 알려져 있어 2026년 총선에서 전국적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경
도널즈의 경선 승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당선 이후 공화당 내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데샌티스는 과거 대선 출마를 추진했으나 트럼프에 밀려 탈락한 경력이 있으며, 이번 경선에서 자신이 추천한 콜린스 후보가 트럼프 지지 도널즈에게 패배한 것은 당내 권력 구도 변화를 시사한다. 플로리다는 전통적으로 대선과 주 선거에서 매우 경쟁적인 주로, 향후 진행될 총선에서 양당의 자원과 주목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의미와 전망
이 결과는 트럼프의 공화당 내 영향력이 여전히 상당함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도널즈가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트럼프 정책의 주 차원 실행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플로리다 주지사 선거는 오는 11월 총선 일정에 포함되어 있으며, 도널즈는 공식 선거 캠프레인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