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가 8월 29일 유럽연합(EU) 가입 협상 재개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찬성이 51.3%, 반대가 48.7%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투표 결과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투표의 핵심 쟁점은 어업권과 북극 안보이다. EU 가입을 반대하는 측은 어업권 상실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는 해양 자원에 크게 의존하는 아이슬란드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EU 가입을 지지하는 측은 북극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EU의 집단 안보 체계 편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