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찰은 9일 오전 마닐라에서 한인 사업가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인 전직 경찰관을 검거했다. 외교부는 주필리핀한국대사관과 코리안데스크, 필리핀 경찰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신병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는 1년 9개월가량 도주 중이었으며, 필리핀 경찰의 수사와 국제 협력을 통해 마침내 검거됐다. 한국 외교 당국은 사건 초기부터 필리핀 측과 수사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검거는 양국 간 안보 협력의 구체적 성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향후 필리핀 사법 절차를 통한 엄격한 처벌을 촉구하는 한편, 재필 한인 동포의 안전 보호 방안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