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에서 한인사업가를 살해한 필리핀 경찰이 1년 9개월 만에 체포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9일 현지시간 오전 5시 15분 마닐라에서 지 씨 살해사건의 주범 중 한 명인 라파엘 둠라오가 검거됐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과 코리안데스크, 필리핀 경찰의 공조로 성사된 이번 검거는 한필 양국 간 사법 협력의 결과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필리핀한국대사관과 코리안데스크, 필리핀 경찰의 공조 끝에 1년 9개월 만에 체포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필리핀 치안 현황과 한국인 보호 문제를 다시 부각시켰다. 향후 피의자의 신병 인도와 재판 진행 과정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