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카와자 아시프 국방장관이 포크(PoK·파키스탄 점령 카슈미르) 지역 시위대 32명 사살을 옹호했다. 아시프는 이들을 "인도처럼 적국의 세력"으로 규정하며 강경 입장을 표했다.
포크 지역은 1947년 분할 이후 파키스탄이 실제 지배하고 있으나 인도가 영토 주권을 주장하는 분쟁 지역이다. 최근 포크 내 독립 운동과 자치권 확대를 요구하는 시위가 확산되면서 당국과의 충돌이 심화되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의 이 같은 입장은 포크 내 분리주의 세력에 대한 강압적 대응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하지만 국제 인권 단체들은 과도한 무력 진압과 시민 피해에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지역 긴장 심화로 남아시아 정세 악화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