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ORCL) 주가는 2026년 10월 15일 전일 대비 3.00% 상승한 134.47달러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 종가 130.55달러에서 3.92달러 올랐으며, 당일 거래량은 3,012만 주를 기록했다. 최근 Project Jupiter AI 데이터센터 관련 환경·전력 이슈가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가운데 시장이 반등 신호를 포착한 모습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14일 오라클 주가는 AI 인프라 부채 우려와 CoreWeave 채권 금리 급등 여파로 7~9% 급락했다. Mizuho 애널리스트가 320달러 목표가와 Outperform 의견을 재확인했음에도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10월 15일 오라클은 Project Jupiter 마이크로그리드 설계 개선안을 발표하며 NMED 검토와 공중 의견을 반영해 허용 배출량을 35%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연 300만 톤 이상 감축한다고 밝혔다. Yahoo Finance는 칩 주식 약세 속 투자자들이 다른 섹터로 이동하는 ‘Chart of the Day’를 보도하며 시장 로테이션 가능성을 지적했다. Oracle 공식 보도자료와 Bloomberg 등 외신은 전력 협약·경제 효과 발표 이후 규제 리스크 완화 기대가 커졌다고 전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52주 밴드 114.5~322.54달러 구간에서 현재가는 하단 10% 지점에 위치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다.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4.9%로 최근 조정 국면을 반영한다. 시가총액은 약 3,933억 달러, PER(TTM)은 20.8배, EPS(TTM)는 6.44달러, 배당수익률은 1.51% 수준이다. 거래량 3,012만 주는 평균 수준 근처에서 형성됐다. 애널리스트 의견(9월 1일 기준)은 적극매수 15건, 매수 24건, 보유 9건, 매도 1건으로 매수 우위가 뚜렷하다. 전일 급락 후 반등은 Project Jupiter 환경 개선 발표와 시장 로테이션 기대가 맞물린 결과로 관찰된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Project Jupiter는 뉴멕시코주 Doña Ana 카운티에 건설 중인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로, Bloom Energy 연료전지 마이크로그리드가 주 전력원이다. 배출량 감축 제안은 NMED 공기질 허가 심사와 FERC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승인 일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경쟁사 Nvidia·CoreWeave 등 AI 인프라 기업 주가 약세 속 Oracle이 상대적 수혜를 볼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음 주요 일정으로는 12월 14일 예정된 실적 발표와 FERC 파이프라인 결정이 관건이다. 산업 전반에서는 AI 클라우드 수요 확대와 전력·부채 관리 능력이 Oracle의 중장기 성장 경로를 좌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