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 주가는 29일(현지시간) 190.01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3.55% 하락했다. 일간 거래량은 1억3660만 주를 기록했고,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9.0%에 달했다. 52주 밴드(164.07~236.54달러) 내 현재가는 하단에서 36% 지점이며, 시가총액은 약 4.75조 달러, PER(TTM)은 29.8배, EPS(TTM)는 6.53달러로 집계됐다.
무슨 일이 있었나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 엔비디아가 오픈AI의 2500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보증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공급사가 고객사에 투자하는 '순환금융(circular financing)' 우려를 재점화시켰다. 야후파이낸스는 29일 웨드부시가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 긴급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본지 보도에 따르면 그래픽카드 공급가 59% 인상 소식과 황젠선 CEO의 오픈소스·중국 칩 규제 관련 의회 방문·미국 관계자 회담이 최근 시장 주목을 받았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29일 종가는 52주 고점 236.54달러 대비 19.7% 낮은 수준이다. 주간 9.0% 하락은 최근 5거래일 연속 매도 압력을 반영한다. 거래량 1억3660만 주는 평균 대비 활발한 움직임으로, 순환금융 보도 직후 매물이 집중된 것으로 관찰된다. PER 29.8배는 TTM EPS 6.53달러를 기준으로 산출됐으며, 배당수익률 0.02%는 성장주 특성을 유지한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7월 1일 기준)는 적극매수 24건·매수 40건으로 매도 의견은 1건에 불과해, 단기 조정에도 장기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순환금융 우려는 AI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쟁사 AMD·인텔 등 칩 섹터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중국 칩 접근 규제와 오픈소스 논쟁은 지정학적 리스크를 상기시킨다. 다음 주목 일정으로는 8월 실적 발표와 규제 당국 결정이 꼽힌다. 시장 참여자들은 공급가 인상과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 변화를 주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