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중국을 가장 지속적이고 역량 높은 국가 지원 사이버 위협으로 지목

1시간 전5뉴질랜드, 웰링턴
뉴질랜드, 중국을 가장 지속적이고 역량 높은 국가 지원 사이버 위협으로 지목AI

뉴질랜드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중국을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국가 지원 사이버 행위자 가운데 가장 지속적이고 역량이 높은 위협으로 평가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중국과 러시아, 이란,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국가 지원 사이버 활동이 확인됐으며 정부와 보건, 교육, 정보기술 분야 등이 표적이 됐다. 중국 외교부는 해당 보고서에 대해 거짓과 갈등을 조장하지 말라고 촉구하면서 중국은 해킹 공격에 반대하고 법에 따라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중국을 최대 사이버 위협으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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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가 중국을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국가 지원 사이버 행위자 가운데 가장 지속적이고 역량이 높은 위협으로 평가했다.

뉴질랜드 정보기관의 일부인 NCSC는 외국 국가 행위자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이버 활동을 확인했으며, 이 과정에서 뉴질랜드의 민감한 정보가 위험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NCSC가 목요일 발표한 연례 사이버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 지원 사이버 활동은 중국과 러시아, 이란, 북한의 행위자와 연계된 것으로 의심됐다.

보고서는 이들 국가 가운데 중국이 뉴질랜드에서 사이버 활동을 수행하는 가장 지속적이고 역량이 높은 국가 행위자라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뉴질랜드의 관련 기관이 거짓을 퍼뜨리고 갈등을 조성하는 것을 중단하고 양국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데 더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또 중국은 해킹 공격에 항상 반대하며 법에 따라 이를 단호하게 단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NCSC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6월까지 1년 동안 국가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 사이버 사건은 모두 369건이었다. 이 가운데 86건은 국가 지원 행위자와 연계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건에서는 정부 기관과 보건·교육 분야 조직, 정보기술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활동이 확인됐다.

NCSC는 지정학적 경쟁이 남태평양에서도 점점 더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정부와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한 국가 지원 사이버 첩보 활동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가족·문화·정치·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 같은 사이버 활동이 시민과 기업, 시민사회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CSC는 국가 지원 행위자들이 기반시설이나 네트워크를 운영하거나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 또는 전략적 우위를 제공할 수 있는 정보를 보유한 조직을 표적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사이버 첩보 활동은 탐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격자들이 정보 수집이나 시스템 교란에 앞서 수개월 또는 수년에 걸쳐 정찰을 진행하고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NCSC는 장기간 이어지는 침입이 운영기술의 침해와 기업 및 개인 데이터의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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