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인공지능으로 조작한 이미지를 담은 선거 광고로 비난을 받고 있다. 광고에는 네타냐후의 주요 선거 경쟁자인 가디 에이젠코트 전 국방부 장관이 등장했다.
해당 광고는 아랍 혐오 감정을 자극하는 이미지를 사용했으며, 최근 가자전쟁에서 전사한 에이젠코트의 아들을 모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전술은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상황에서 개인적 비극을 선거 전략에 악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네타냐후는 국내 안보 정책과 가자전쟁 대응을 놓고 에이젠코트와 지속적인 정치적 충돌을 벌여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기술을 이용한 이 같은 선거 전술이 민주주의 과정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