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 중심부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부상했다. 현지시간 오후 8시경 한 여성이 레스토랑 입장을 시도하다 보안요원에게 저지당하는 과정에서 수제 폭탄이 터진 것으로 러시아 국가반테러위원회가 발표했다. 폭탄을 소지한 여성과 보안요원, 그리고 사설행사에 참석 중이던 식당 방문객이 숨졌다.
당국은 공격 목표를 특정하지 않았으나 러시아 독립언론들은 군부 인사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최근 수년간 모스크바 및 인근 지역에서 러시아 고위 군부 인사들이 암살되었으며, 크렘린궁은 이들 공격을 우크라이나가 주도했다고 비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