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발칸반도 소국 몬테네그로의 회원국 가입을 2028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EU는 중국과의 불균형적 무역, 이민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발 하이브리드 위협 증가 등 다중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어 발칸 지역 회원국 확대가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몬테네그로의 EU 가입은 역내 지정학적 안정화와 서방진영 강화라는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EU는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동유럽 회원국들과의 연대를 강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발칸반도 통합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 몬테네그로 가입 시 EU 회원국은 현재의 27개국에서 28개국으로 확대되며, 역내 단일 시장으로서의 경제적 이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