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8월 13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중국에서 ‘전략적 축소’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내부 관계자 5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년 동안 중국 내 최소 15개 지사와 합작기업을 폐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023년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했다. 일부 경영진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중국에서 과도한 지정학적 위험을 부담하는 반면 경제적 수익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앞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중국 시장 매출은 회사 전체 매출의 약 1.5%를 차지했다. 중국 시장의 매출 비중이 글로벌 매출에서 차지하는 규모가 제한적인 가운데 중국 내 사업 축소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로이터는 중국 정부와 기업들이 국산 소프트웨어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미국이 첨단기술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중국에서 고수익 AI와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공간이 양쪽에서 동시에 압박받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