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FT) 주가는 2026년 11월 5일 536.105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3.54% 하락했다. 이는 최근 52주 고점 559.15달러에서 후퇴한 수준으로,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2.7%를 기록했다. 당일 거래량은 3,815만 주를 넘어섰으며, 시가총액은 약 4.13조 달러에 달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블룸버그와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Nscale의 텍사스 Ward County 데이터센터 확장 옵션을 수개월 전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240MW 계약은 유지되지만 추가 500MW 규모 확장은 포기했으며, 이는 Nscale IPO 전에 결정된 사안이다. Yahoo Finance 헤드라인은 “Microsoft Declines Texas Data Center Contract Extension With Nscale”로 이 소식을 전했다. 동시에 IREN과 Nebius 등 다른 네오클라우드 파트너 프로젝트에서도 건설 지연이 보고됐고, 마이크로소프트는 3분기 자본지출을 예상보다 50억 달러 낮춘 452억 달러로 집계했다. 11월 4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후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커지면서 AI 인프라 관련 종목 전반에 매도 압력이 집중됐다. Reuters는 “AI Trade Selloff”가 산업주까지 확산했다고 보도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현재 주가는 52주 밴드(349.2~559.15달러) 상단 89% 지점에 위치하며, PER(TTM)은 28.9배, EPS(TTM)는 19.15달러를 기록 중이다. 배당수익률은 0.66%로 안정적이다. 애널리스트 의견은 적극매수 22건, 매수 40건, 보유 3건으로 매도 의견은 전무하다. 최근 실적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매출은 30% 성장했으나, 3분기 자본지출 지연이 FCF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거래량 급증과 함께 나스닥 지수 하락(-4.8% 수준)이 동반되며 기술주 전반의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반영됐다. 11월 4일 6.68% 급등 후 하루 만에 반락한 점은 선거 후 정책 기대감이 빠르게 재평가됐음을 보여준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이번 결정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데이터센터 확대에 집중하고 네오클라우드 의존도를 조정하는 신호로 읽힌다. IREN, Nebius, CoreWeave 등 경쟁사 주가도 14~20% 급락하며 공급망 전반에 파급됐다. 민주당 승리로 인한 데이터센터 허가 지연 가능성은 2028년까지 미국 신규 용량 30%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UBS 추정과 맞물린다.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규제 동향이 관전 포인트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2026년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1700억 달러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경쟁사 구글·아마존의 클라우드 전략과 전력·장비 공급 상황이 향후 Azure 성장률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