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마약카르텔들이 광섬유 기반 FPV(일인칭 관점) 드론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마이자파(Mayiza faction)가 콘코르디아에서 공개한 영상은 라이벌 차피자파(Chapiza faction)의 것으로 추정되는 자살 드론이 추락한 모습을 담았으며, 충격 후 광섬유 릴이 노출되는 장면을 포착했다.
광섬유 드론은 전자 신호 방해에 면역이 있어 기존 전자전 무기로는 무력화하기 어렵다는 점이 위협이다. 다만 나무에 걸린 드론 영상을 통해 복잡한 환경에서 엉킨 배선이 주요 약점임이 드러났다. 이는 2025년 10월 첫 보도 이후 불과 몇 개월 만에 카르텔이 보유한 광섬유 드론의 세 번째 공개 사례로, 이들의 기술 무장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