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마약 카르텔의 폭력이 심화되고 있다. 경기장 인근에서 290구의 시신이 담긴 가방이 발견되는 등 도시 전역이 치안 위기에 휩싸였다.
과달라하라는 월드컵 경기가 예정된 주요 경기장이 위치한 도시로, 국제 축구 행사를 앞두고도 마약 조직의 폭력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카르텔 간 분쟁이 격화하면서 시신 유기 사건이 급증했다.
한국 축구대표팀도 홍명보 감독 체제로 이 지역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외교부는 재외공관 회의를 통해 선수단 및 팬들의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지 치안 상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 스포츠 이벤트 개최 지역의 안보 관리가 중대한 과제로 대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