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이 2차 임기 출범 이후 '협상 임박'을 37차례나 언급하며 협상 국면 조성에 힘쓰고 있다. 미국 언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사태, 중동 분쟁, 미중 무역갈등 등 주요 국제 현안을 놓고 수차례 협상 가능성을 제시해왔다.
트럼프는 취임 후 즉각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협상 임박이라는 메시지를 반복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정전협상, 중국과의 무역협상,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 해결 등에서 '곧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내왔다. 이는 지지층에게 외교적 성과를 강조하려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반복된 '협상 임박' 언급이 국제 사회에 양면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편으로는 갈등 당사국들 간 대화 재개의 동인이 될 수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과도한 기대 조성으로 인한 신뢰 저하 우려도 제기된다. 향후 실질적 협상 성과 도출 여부가 행정부의 신뢰도를 크게 좌우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