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은 파리에서 1994년 투치족 대학살 희생자를 추모하는 추도식을 개최했다.
1994년 100일 남짓한 기간에 100만 명 이상의 투치족이 살해된 르완다 대학살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대량학살로 기억된다. 당시 프랑스는 르완다 정부와의 관계로 인해 대학살에 대한 공모 혐의를 받아왔다.
이번 추도식은 양국 지도자가 과거의 역사적 비극을 함께 추모함으로써 국제 화해의 의지를 보여주는 외교적 신호다. 르완다와 프랑스 간 역사적 갈등의 해소 노력이 반영된 행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