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루비오 국무장관이 이란의 최고지도자가 더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루비오 국무장관은 의원들에게 테헤란이 지금까지 협상 대상에서 제외했던 핵 문제의 여러 측면을 논의하기로 동의했다고 전달했다.
이는 지난 수개월간 교착 상태에 있던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전에는 양국이 협상 의제에 대해 첨예한 대립을 벌여왔다. 이번 합의는 이란이 그간 '금지된 논의 주제'로 간주해온 영역에서도 협상할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핵 협상의 진전은 중동 정세 안정화와 국제 에너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행정부는 이번 합의를 외교적 성과로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협상 과정이 어떻게 진행될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