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스로 돌아가기
재해·재난

런던, 155년 만에 첫 '비 없는 달'… 유럽 대륙 가뭄에 원전 정지 및 전력난 비상

1시간 전조회 33영국, 런던

영국 런던의 기상관측소가 1871년 관측 이래 155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강수량 '0mm'를 기록했다. 역대급 가뭄으로 다뉴브강과 라인강 수위가 급감하면서 헝가리와 루마니아의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 중단되고 물류 차질이 심화되고 있다. 기상당국은 당분간 가뭄을 해소할 지속적인 강우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전망해 유럽 전역의 에너지 및 경제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기후위기, 금융·에너지 시스템 동시 위협
  1. ⋯ 보도 3건 생략 — 전체 타임라인에서 보기
  2. 헝가리 파크스 원전, 도나우강 수위 저하로 44년 만에 완전 가동 중단4 · 2일 전후속
  3. ⋯ 보도 1건 생략 — 전체 타임라인에서 보기
  4. 헝가리, 열파로 최대 원전 가동 중단…다뉴브강 수위 저하6 · 1일 전후속
  5. ⋯ 보도 2건 생략 — 전체 타임라인에서 보기
  6. 루마니아, 드나우강 물 우회 위해 암석 폭파…핵발전소 냉각수 확보9 · 12시간 전후속
  7. 유럽 극심한 가뭄…다뉴브강·라인강 수위 급락, 암반 폭파까지10 · 1시간 전후속
  8. 런던, 155년 만에 첫 '비 없는 달'… 유럽 대륙 가뭄에 원전 정지 및 전력난 비상11보 · 지금 읽는 기사

영국 런던의 대표적 관측 지점인 큐 가든(Kew Gardens)이 155년 기상 관측 역사상 처음으로 한 달 내내 비가 전혀 내리지 않는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유럽 전역을 습격한 극심한 가뭄으로 주요 강 수위가 저하되면서 원자력 발전소가 정지되는 등 전력난과 경제적 피해가 대륙 전체로 확산하고 있다.

1871년부터 기상 관측을 시작한 큐 가든은 단 한 차례도 '강수량 0'의 달을 기록한 적이 없었으나, 최근 지속된 가뭄으로 역사상 첫 무강수 달 기록을 앞두고 있다. 영국 기상당국은 가뭄을 해소할 만한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비 소식이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고 있어 가뭄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뭄 여파는 유럽 대륙 전역의 에너지 및 물류망을 직격하고 있다. 다뉴브강의 수위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헝가리는 자국 내 유일한 원자력 발전소 가동을 중단했다. 경기 침체 속에 원전 가동마저 멈추자 헝가리 정부는 대규모 정전 및 전력 제한 급전 대비책 마련에 착수했다.

마찬가지로 다뉴브강 수계에 위치한 루마니아의 체르나보다(Cernavodă) 원전 역시 이미 가동이 중지된 상태다. 이와 함께 독일의 주요 물류 수송로인 라인강의 수위 저하로 화물 운송 차질이 빚어지는 등 유럽 산업계 전체가 가뭄으로 인한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이 기사에 반응 남기기

구독자 전용 이모지구독하고 25종 사용하기 →
#유럽가뭄#영국#런던#큐가든#원전중단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