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과의 회담 재개 전에 레바논의 적대 행위 종식을 요구하고 있어 중동 정세가 복잡해지고 있다. 19일 CNN에 따르면, 이 문제에 정통한 한 외교관은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 재개의 조건으로 레바논 내 적대 행위의 완전한 종식을 명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무력화시킬 행동의 자유를 유지하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란의 요구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상황이다. 헤즈볼라는 이란의 주요 동맹 세력으로, 레바논 내 무장 조직으로 활동 중이다.
이 같은 입장의 불일치는 미-이란 핵 협상 재개를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레바논 지역의 군사 긴장 완화 가능성마저 낮추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중재 방안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