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장중 4%를 넘게 급락했다. 미국 빅테크의 실적 우려가 국내로 번지면서 매도세가 강해졌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가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의 하락 흐름이 이어지며 11거래일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는 급격한 가격 변동을 완충하기 위한 거래 안전장치로 알려져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대형 기술주의 실적 전망이 국내 투자심리에 계속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따라서 당분간은 미국 기업 실적 관련 뉴스와 국내 대형주 수급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