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주가 10.22% 급락, 인텔 약세 전망에 칩 섹터 동반 하락

1시간 전12
AMD 주가 10.22% 급락, 인텔 약세 전망에 칩 섹터 동반 하락AI

AMD 주가가 10.22% 급락해 508.505달러를 기록했다. 인텔의 약한 4분기 가이던스와 PC 수요 우려가 촉발했다. 다음 주 AMD 실적 발표를 앞두고 섹터 전반이 압박받고 있다.

AMD 주가가 10월 30일 10.22% 급락하며 508.5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종가 대비 큰 폭 하락으로 시가총액은 약 9,201억 달러 수준으로 조정됐다. 인텔의 실적 전망 악화가 반도체 섹터 전반에 매도 압력을 가한 결과다.

무슨 일이 있었나

인텔은 10월 29일 장 마감 후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50억~160억 달러로 제시하며 월가 예상치 170.5억 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조정 EPS 가이던스도 0.25달러로 예상 0.43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인텔은 PC 시장 약세가 2027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재고 조정 기간 연장을 시사했다. Reuters와 Investing.com 등 외신은 인텔의 PC 의존적 구조가 드러난 점을 지적하며 AMD 등 경쟁사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Alphabet의 3분기 실적 발표 후 AI 인프라 지출 회수 우려가 이미 제기된 상황에서 인텔 경고가 추가 매도 촉매가 됐다. AMD는 11월 3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당일 거래량은 843만 주로 평소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52주 밴드 188.22658.52달러 내 현재가는 하단에서 69% 지점에 위치한다.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3.4%로 확대됐다. PER(TTM)은 143.0배, EPS(TTM)는 3.90달러로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총 9,201억 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의견은 적극매수 17건, 매수 33건, 보유 10건으로 매도 의견은 없다. 최근 10월 2728일 Meta 10억 달러 투자 및 Helios 파트너십 확대 소식으로 3~5% 상승했던 주가가 인텔 영향으로 급반전했다. S&P 500 프리마켓에서 AMD는 주요 하락 종목으로 꼽혔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인텔의 PC 수요 경고는 AMD의 클라이언트 사업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데이터센터 중심 성장 스토리에 대한 시장 검증이 필요하다. AI 지출 지속 가능성에 대한 Alphabet·Microsoft capex 우려가 겹치며 공급망 전반에 리스크가 확산되고 있다. 경쟁사 NVIDIA·Broadcom 등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AMD는 11월 3일 실적 발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 성장률과 MI450·Helios 가이던스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애널리스트들은 Susquehanna가 목표가를 650달러로 상향하는 등 긍정적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나, 단기 변동성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지정학적 요인이나 추가 거시 지표 발표가 섹터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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